북미 최대 아시안 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7.14-30) "한국영화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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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시안영화제가 14일부터 30일까지 뉴욕과 뉴저지에서 동시 개막돼 여러편의 외국영화와 14편의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영화제 오프닝 상영작 이선균∙이하늬 주연 '킬링로맨스'의 한 장면.
뉴욕한국문화원∙링컨센터 공동
아시안영화제(NYAFF)보름간 개막
뉴욕∙뉴저지 양쪽에서 영화관람도
배우 이하늬 씨 아시안영화인상 선정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NYAFF)는 뉴욕과 함께 뉴저지에서도 개최된다. 이에따라 뉴저지 한인들도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되는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아시안영화제를 뉴저지에서도 개최하도록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크게 힘을 보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김천수)은 뉴욕아시안필름재단, 필름앳링컨센터와 공동주최하는 2023뉴욕 아시안영화제:한국영화 특별전을 오는 14일(금)부터 30일(주일)까지 연다고 발표했다.
배우 박성웅<우측>, 최민수, 오달수 등 잘 알려진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웅남이> 한 장면.
총 14편의 장편 단편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뉴욕에서는 필름앳링컨센터 내 월터리드극장(Walter Reade Theater)에서 열리며, 뉴저지에서는 포트리 소재 베리모어필름센터(Barrymore Film Center)에서 열리게 된다.
주최측은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받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수여하는 Best from the East Award의 수상자에 영화 <킬링 로맨스>, <유령>의 주연배우 이하늬 씨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코미디 영화 <드림>에서 배우 박서준<우측>씨가 열연하고 있다. 여자 주인공은 아이유 씨가 맡았다.
오프닝 상영 영화로 초청받은 <킬링로맨스>는 배우 이선균, 이하늬, 공명 주연, 이원석 감독영화로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또 이병헌 감독의 <드림>은 센터피스 영화로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중 하나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뉴욕아시안영화제 공동주최측인 링컨센터가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1일 오후 9시 상영하기로 한 봉준호 감독, 송강호<사진> 주연의 <괴물>의 한장면.
공동주최자인 링컨센터측은 ‘Summer for the City’ 일환으로 21일(금) 오후9시 링컨센터 댐로쉬파크(Damrosch Park) 야외 공연장에서 봉준호 감독 <괴물>을 무료로 상영하는 등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이고 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북미 최대 아시안 영화제인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우수 한국 장,단편영화가 상영되고 독창성과 예술적인 감각의 영화감독 및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이 집중 소개되는 것을 보면서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실감했다”면서 “특히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특별전이 양국 우호관계의 발전과 우수 한국영화, 감독, 배우들의 현지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된 이 영화제는 북미 대표적 영화제로 매년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장르의 장,단편 60여편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 부문별로 소개되는 한국영화는 다음과 같다.
▲오프닝 상영작
<킬링 로맨스>이원석/이하늬, 이선균, 공명
코미디로멘스 서스펜스 드라마/106분/2023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14, 7pm
▲Standout 부문 : 뛰어난 영화 소개
<유령> 이해영/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액션, 드라마, 스릴러/133분/2023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30, 4:15pm
▲Crowd Pleasers 부문 : 즐거운 영화
<웅남이> 박성광/박성웅, 최민수, 오달수, 엄혜란, 이이경
코미디 액션/97분/2023
-뉴저지 베리모어센터 7.22, 3:30pm
<리바운드>장항준/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코미디/120분/2023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15, 5:30pm
▲Next/Now 부문 : 신진감독 작품
<지옥만세> 임오정/오우리, 방효린
드라마/109분/2023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29, 9:30pm
<익스트림 페스티발> 김홍기/김재화, 조민제, 박강섭, 장세림
코미디, 드라마/94분/2023
-뉴저지 베리모어센터, 7.21, 7pm
▲Beyond Borders 부문 : 다른문화에 맞서는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곽은미/이설/드라마/97분/2023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19, 6pm
▲애니메이션 부문(단편영화)
<우리가 두고 간 것들> 강남진/단편영화-애니메이션/11분/2022
-뉴저지 베리모어센터 7.23, 6pm
<Borderline> 공손희/단편영화-애니메이션/7분/2022
-뉴저지 베리모어센터 7.23, 6pm
▲라이브 액션 부문(단편영화)
<피디님이 책임지세요> 김선연/김가은, 강인권, 올리버 정
단편영화/16분/2022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14, 3:30pm
<대리구매> 이승주/장준휘, 임승민/단편영화/11분/2022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14, 3:30pm
▲경쟁부문 : 최고 장편영화상
<비닐하우스> 이솔희/김서형/드라마, 스릴러/100분/2022
-링컨센터 월터리드극장 7.22, 8:35pm
입장권 구입 www.nyaff.org, www.filmlinc.org
영화제 문의 www.koreanculture.org
(문의) 212-759-9550(ext.207)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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