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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복음전파 열정 담은 실버들의 연합 선교찬양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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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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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센트럴교회에서 열린 뉴욕실버미션 주최 2023 뉴욕실버 선교 찬양축제 피날네에서 출전 9개팀과 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좌측2번째부터)회장 김재열목사, 이사장 이종식목사, 이사 김성국목사, 이사 김성기목사.



뉴욕실버미션, 4일 뉴욕 선교 찬양축제

총9개팀 출전해 찬양곡 14개 무대 올려

회장 김재열목사 “현역 실버선교사 많다”

“고민많인 은퇴후 삶…복음전하며 승리를”


뉴욕실버미션(회장:김재열목사)이 주최하는 ‘선교찬양축제’가 각 교회 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찬양팀이 출전한 가운데 주일인 4일 오후 4시 뉴욕센트럴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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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버 찬양축제에는 6개교회를 포함한 9개팀이 14곡의 찬양을 소화하며 실버사역의 역량을 발휘했다. 



6개교회와 3개단체 등 총 9개 팀이 출전한 이날 선교찬양축제는 실버찬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수준높은 화음과 안정된 음정 그리고 일사분란한 무대질서 등 오랜기간 연습한 노력의 결실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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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 회장 김재열목사<사진>는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복음전도라는 가치있는 생애를 살자고 인사했다. 



회장 김재열목사는 “세계적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갔다오면 젊어지는 이유가 있다”고 질문하면서 “나이야 가라!고 외치기 때문”이라고 환영인사 서두를 꺼냈다. 


“지금 출생하는 세대는 150세까지 산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그는 “70-80세 은퇴한 후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생겼다”고 현실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현재 케냐와 멕시코에는 실버선교회 파송 80세, 84세 선교사들이 사역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실버선교 역량이 크게 바뀐 점을 들었다. 이어 14가정을 파송한 실버선교회와 함께 인생후반전을 복음으로 승리하자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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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목사<사진>는 "은퇴후 연금으로 여행할 것인지 아니면 복음전도 사역으로 살지 물어야 한다"며 도전했다. 



설교를 맡은 김성기 뉴욕교회 담임목사도 은퇴후 연금받으며 여행하는 삶과 성령의 은혜를 따라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며 축복의 미래를 꿈꾸는 삶을 대비하며 “예수님이 꾼 꿈을 모두 함께 꾸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실버선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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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C총회장 김성국목사<사진>은 마귀를 물리치는 연합의 찬양위력을 소개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최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에 선출된 김성국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이날 선교찬양축제를 응원했다. 


김성국목사는 KAPC총회 기간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찬양하는 가운데 그곳에서 예정됐던 동성애단체 집회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나중에야 들었다면서 “연합찬양은 마귀를 멀리 쫓아내는 능력이 있다”고 실버찬양제의 영적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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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성듀엣 특송으로 관심을 받은  테너 김영환<좌측>전도사와 바리톤 임관순 씨.



테너 김영환 전도사, 바리톤 임관순 씨의 헌금특송을 비롯 훈련원장 김경열목사와 사회를 맡은 황규복장로 그리고 사무총장 이형근장로, 이사 황달연 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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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출전팀마다 특징을 앞세워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있다.(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70여명이 출전한 베이사이드장로교회팀, 칼러풀한 차림으로 나선 뉴욕교회팀, 중후한 검정색을 선택한 겟세마네교회팀, 유일한 외국 중국교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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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 찬양팀이 첫 순서를 맡았다. 



문삼성목사 지휘로 뉴욕실버선교합창단의 ‘은혜 아니면’, ‘마라나타’ 두 곡을 시작으로 진행된 실버선교 찬양제는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이지용목사)의 ‘주님의 사랑’, ‘죄 짐 맡은 우리구주’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의 ‘송축해 내영혼’ △센트럴교회 시무장로중창단 ‘아름다운 우리교회여’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의 ‘선한능력으로’, ‘예수님이 좋은걸’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윤다이아나 권사)의 ‘우물가의 여인처럼’곡 선교무용 △중국인 연합찬양 선교단(담임:추안 추룽목사)의 ‘러브’, ‘고난의 축복’ △뉴욕교회(담임:김성기목사)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이종식목사)의 ‘이 몸의 소망무엔가’, ‘축복’ 그리고 연합찬양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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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편곡한 '송축해 내영혼'을 찬양하는 뉴욕센트럴교회 찬양팀. 지휘자 곽병국장로가 청중과함께 찬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팀들은 자신의 팀을 나타내는 흑백색의 고유한 유니폼을 입는가 하면 70여명에 이르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연합찬양팀은 성가대 가운을 입고 무대에 올라 무게감을 더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뉴욕교회는 파랑 빨강 등 단색계열 T-셔츠를 맞춰 입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유일한 외국 실버팀인 중국교회 참가팀에게는 청중 모두가 기립박수로 응원해 감동을 더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