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기념일 밤하늘 수놓은 형형색색 불꽃형상 ‘감탄과 찬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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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독립기념일인 7월4일 미전역에서는 오후늦게까지 폭죽과 불꽃놀이 축제가 이어졌다. 사진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워터프론트에 모든 시민들이 불꽃놀이가 만든 화려함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에이엠뉴욕>
4일 오후 수만발 폭죽이 만든 하늘장관
드론 500대 날아 성조기∙자유여신상 등
조형물 형상화…자유∙민주 계승 다짐도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 축제가 4일 이른오후부터 뉴욕은 물론 미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 롱아일랜드시티 워터프론트에서 바라본 맨하탄 불꽃놀이 전경
불꽃놀이에 사용된 화약오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불상자 가운데서도 미국 전역에서는 자유와 민주를 외치며 자랑스런 미국 독립정신을 수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외침으로 가득했다.
▲ 불쫓놀이 축제를 주관한 메이시스 백화점이 빛을 밝히고 있다.
▲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워터프론트를 가득메운 뉴욕시민들이 감탄과 찬사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4일 저녁 메이시스 백화점이 주최한 불꽃놀이가 맨하탄을 둘러싼 강줄기에서 펼쳐지자 이를 보기위해 이른오후부터 롱아일랜드시티(LIC)워터프론트에 모여들기 시작한 수만명의 시민들은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환호성을 지르며 밤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 폭죽의 모양에 감탄했다.
▲ 500대의 드론이 연출한 성조기.
47년 전통의 이날 불꽃축제는 500대의 드론이 어두웠던 하늘을 밝히며 시작을 알렸다. 드론들은 성조기를 만드는가 하면 자유의 여신상을 만드는 등 미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상을 만들며 기대에 찬 시민들의 입에서 감탄과 찬사를 불러냈다.
이날 뉴욕경찰청은 지역 경찰서에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시민안전과 치안대책을 세우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퀸즈 북부지역 책임자인 크리스틴 바스텐백 경감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독립기념일 전날인 3일 에드워드 카반 경찰청장 대행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질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수천명에 이르는 군중들에 대한 안전조치와 치안대책을 면밀하게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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