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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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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잡은 뉴욕∙뉴저지 리더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부르며 ‘여호와 샬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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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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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기총 주최 신년하례 겸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가 22일 개최돼 초청리더들이 강단에 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합창하고 있다. 



(사)세기총 주최 제42차 한반도 통일기도회

뉴욕∙뉴저지 교계 리더사회단체장 3백여명

22일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서 나라안녕 기원

대표회장 전기현장로 “예수샬롬 희망붙잡고

전쟁과 폭력, 갈등과 재난 극복하자” 메시지


한반도의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 미국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계가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들은 한반도 북쪽 공산세력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유 평화통일의 길로 나서게 해 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최근 확전양상을 띠는 중동지역 무력충돌의 종식과 평화정착을 호소했다. 


한인동포 300여명은 서로 손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한 목소리로 부르며 한반도에서 여호와 샬롬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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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사진>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갖자고 강조했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장로)주최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가 22일 오후 5시 뉴저지 힐튼호텔 더블트리 그랜드볼룸에서 뉴욕과 뉴저지 기독교 리더와 목회자들을 비롯 한인단체장들과 각 분야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는 “전 세계는 전쟁과 기근, 지진, 기후변화로 도처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우크라-러시아 전쟁이 세계3차대전으로 확전될 수 있으며 이것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예수그리스도의 샬롬이 모든 전쟁과 폭력,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될도록 소망을 갖자”고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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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에서 제목기도를 인도하는 전광성목사<우측>뒷편은 (좌측부터)정관호목사, 장다니엘목사, 손성대장로, 홍인석목사, 구성모목사.



2024 신년하례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는 뉴저지교협 증경회장 홍인석목사의 사회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해/전광성목사(하크네시야교회 담임) ▲미주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손성대장로(뉴욕국가조찬기도회장) ▲러-우∙이-팔전쟁종식과 한반도∙세계평화를 위해/정관호목사(뉴욕목사회장)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구성모목사(세기총 정책연구원장) ▲다음세대와 6.25참전용사를 위해/장다니엘목사(스템포드그레이스교회) 각각 합심기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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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전하는 세기총 5대 대표회장 황의춘목사<사진>



이에앞서 세기총 5대 대표회장 황의춘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는 그 약속을 받기위해 값을 지불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반드시 기도해야 하고 또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투표로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꾸는 자와 이루는 자’(창37:18-20)란 제목으로 설교한 황의춘목사는 “야곱이나 요셉, 다윗, 사도바울, 베드로 등 성경인물들은 모두 꿈에 대한 값을 지불한 인생을 살았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유 민주통일이나 샬롬을 위해 값을 지불하는 인생을 살아가자”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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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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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준비위원장 김태수 세기총 미동북부지회장<사진>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특히 두나미스선교합창단(단장:김희복목사∙후원이사장:신영 전도사∙지휘:이광선 사역자∙반주:지현희 사모)이 대형십자가를 들고 입장하며 예수십자가가 혼란스런 세상을 이겼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합창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으로 한반도의 샬롬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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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메달을 수여받은 학도병 출신 하세종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장<우측>이 감격에 겨워 눈물을 닦고 인사하고 있다. 뒷편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군인의 손을 꼭잡고 있는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우측2번째> 맨좌측은 세기총 증경회장 장석진목사.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참전용사에 대한 평화의 메달수여가 있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와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증경대표회장 장석진목사가 큰 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시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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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년하례회를 처음 개최한 세기총의 이번 행사에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교계리더 및 단체장 300여명이 뉴저지 힐튼 더블트리 그랜드볼륨을 가득채워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나성균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박태규 뉴욕교협 회장이 축하 메시지로 응원했으며, 뉴저지장로합창단과 테너 황진호 집사(뉴욕성결교회 지휘자)가 특송으로 힘을 더했다. 


이날 기도회는 순서자들이 강단에 오른 가운데 300여 참석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부르며 뉴욕교협 증경회장 박희소목사의 축도로 폐회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