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미국인∙조선족 합세...주하원 케네스 백 후보 2차 기금모금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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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원 25선거구에서 공화당의 지명을 받아 예비선거에 나서는 케네스 백 후보<앞줄 중앙,엄지를 들고있다>가 중국계미국인과 조선족회 등 단체들의 지지를 받으며 2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2차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
케네스 백 후보 2차 기금모금 행사
중국계미국인∙조선족 등 100여명 참석
케네스 백 후보 예비선거 승리쟁취 선언
후보직 사퇴한 스티븐 왕 및 전현직 조선족회장도
중국계 미국인과 조선족들이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주하원 25선거구를 공화당 지지구역으로 변화시키자고 선언했다.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며 오는 25일(화) 예비선거는 물론, 11월에 있는 본 선거까지 지지열기를 끌고 간다는 기세다.
주하원 진출을 목표로 예비선거에 나서는 케네스 백<사진>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뉴욕주 하원 제25선거구 케네스 백 공화당후보 기금모금 행사가 주일인 2일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중국계 미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한인단체장 등 후원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과 중국계, 그리고 조선족 관계자들을 위주로 초청한 행사로서, 한국말과 중국어 연설의 통역은 선거본부의 조선족 통역관 헬렌 팽씨가 맡았다.
이날 2차 기금모금 행사진행은 이명석<우측> 선대본부 운영위원이, 중국어 통역은 조선족동포회 헬렌 팽 씨<좌측>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후보직을 사퇴한 후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지지한 스티븐 왕 후보와 중국계 캠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케네스 백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단합을 과시했다.
스티븐 왕 전 후보와 중국계 캠프 관계자들은 앞으로 약 2천명에 달하는 25선거구의 중국계 공화당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미국인들과 뉴욕조선족회가 케네스 백 후보 지지를 다짐하고 있다. <맨우측2번째부터>뉴욕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케네스 백 후보 지지를 선언한 스티븐 왕 전 후보.
이날 기금모금 행사는 이명석 선거본부 운영위원의 사회로 테너 김영환 씨의 미국국가 제창등 국민의례, 전광성 하크네시야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참석자 소개 및 지지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에 합류한 뉴욕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과 주광일 전 회장, 권오봉 고문 등 조선족 관계자들도 뉴욕조선족동포회 역시25 선거구에 거주하는 조선족 및 중국계 유권자들을 상대로 적극 캠페인을 돕겠다고 밝혔다.
전광성<중앙뒷모습> 하크네시야교회 담임목사의 기도에 머리숙인 케네스 백 후보.
한인주요인사들도 케네스 백 후보의 승리를 머리숙여 기원하고 있다. <우측>최원철 한인회 이사장 <좌측앞부터>이명석 운영위원, (케네스백 후보가 출석하는 교회인) 양은식 카이로스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날 한인 주요인사로는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유주태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장, 백성기 뉴욕한인마라톤협회장, 안젤라 정 뉴욕한인여성협회장 등이 참석해 케네스 백 후보의 주하원 입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테너 김영환 씨<사진>가 미국국가를 선창하고 있다.
6월 25일 예비선거를 3주 앞둔 가운데, 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는 선거구내의 많은 업소마다 대형 현수막을 걸고, 수천장의 포스터를 업소마다 붙히는 한편 유급직원들을 대거 고용해,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는,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인단체장연합회장 곽호수 선대본부장은 선거캠프 실무진들과 함께 케네스 백 후보의 사진이 인쇄된 대형배너를 거리마다 부착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적극 홍보하는 중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케네스백 후보 대형걸개 배너를 설치하는 선거본부 관계자들. 좌측2번째 뒷모습이 한인단체장연합회장 곽호수 선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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