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민주당)·케네스 백(공화당) 주하원 한인후보들 '예비선거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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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확실해지자 케네스 백(우측4번째)주하원 25지역 공화당 후보가 25일 저녁 플러싱 병천식당에서 선거본부 관계자들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우측3번째부터)곽호수 선대본부장, 케네스 백 당선자, 커티스 슬리와 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이명석 운영위원,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스티븐 왕 중국계 선대본부장 <케네스 백 선대본부 제공>
론 김 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선 론 김 주하원의원이 자신의 당선을 확인하고 25일 밤 자신의 지지자들과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우측2번째부터)박윤용 퀸즈민주당 25지구당 대표, (4번째)존 리우 주상원의원, 론 김 주하원 25지역 민주당 후보당선자,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이석찬 뉴욕대한체육회 전회장, 임지윤 보좌관. <론 김 선거본부 제공>
25일 뉴욕주 예비선거 일제히 진행
론 김 주하원 40지역 53.11% 지지획득
케네스백 주하원25지역 69.15% 압도적
론 김 ‘7선 위업 바짝’·케네스 백 ‘초선진입 돌풍 강력’
현역의원인 론김 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후보와 정치권 초선진입을 노리는 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가 25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거뜬히 승리를 장식했다.
론 김 주하원의원은 이로써 한인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7선 의원 위업달성에 한걸음 바짝 다가서게 됐고, 케네스 백 후보는 주류정치권 초선진입에 큰걸음을 내딛게 됐다.
론 김 주하원의원<둘째줄중앙>은 7선 정치인으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론김 의원은 총 유효투표 3,052표 가운데 절반을 넘은 1,621표를 획득해 론김 의원을 근접 추격하며 1,194표를 얻은 중국계 Yi Andy Chen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1월 본선거행 티켓을 거머줬다.
40선거구 민주당 공식 후보자격 취득을 위해 뛴 론김 의원은 53.11% 지지를 얻었으며, Yi Andy Chen 후보는 39.12%, Dao Yin후보는 5.77%(176표)를 얻었다.
처음 등장부터 주목받은 케네스 백<앞줄 중앙>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후보의 돌풍이 본선거가 치러지는 11월까지 이어지길 한인사회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선거는 예측대로 케네스 백 후보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케네스 백 후보는 총 유효투표 992표 가운데 686표를 획득해 69.15%라는 압도적 지지로 여유있게 승기를 잡았다. 중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을 앞세워 케네스 백 후보를 위협한 케네스 추(Kenneth Chiu)후보는 297표로 특표율 29.94%에 그쳐 강력한 케네스 백 후보의 돌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네스 백 후보는 미해군 복무경력과 뉴욕경찰 근무이력으로 일찌감치 퀸즈 공화당으로부터 후보로 낙점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뉴욕경찰국 고위직 및 퇴직경찰로부터 막강한 지지를 받아 정치권 초선진입 시도에도 돌풍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케네스 백 선거본부를 구성한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과 이명석 운영위원을 비롯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과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 의장,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장 등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케네스 백 후보 지원 및 기금마련 후원행사에 참여해 또한명의 인재를 뉴욕주 하원에 진출시키자고 다짐했던 것.
케네스 백 후보는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불과 5개월 남은 11월 본선거에서 또한번의 돌풍을 위해 지역 정치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란 설명이다.
민주당의 론 김 의원과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가 각각 주하원 예비선거 동반승리가 알려지자 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수고한 한인사회는 준비된 한인지도자 배출과 지원에 한마음으로 다시 나설 것을 굳게 다짐하는 분위기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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