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백 후보, 예비선거 압승 후 첫 대규모 기금모금 후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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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사진>가 11일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자신을 230여 지지자들에게 예비선거 승리를 이끌어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주상원 진출의 마지막 단계인 본선거 승리에 힘을 모으자고 연설하고 있다.
케네스백 주하원 25지역 공화당 후보
11일 대규모 기금모금 행사 개최
한인타운협 1만달러 등 3만달러 모아
케네스 백 후보
“본선거 승리 위해 더 지지해 달라. 열심히 일하겠다”
예상을 깨고 예비선거에서 압승한 한인1.5세 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가 오는 11월 본선거 승리를 선언하며 지지그룹 확대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케네스 백 후보는 주일인 11일 오후 5시 퀸즈 베이사이드 지역 하크네시야교회에서 한인단체장들과 미정치인 및 커뮤니티 리더 등 230여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케네스 백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한인단체장 및 회원 그리고 미주류 정치인들과 중국계 및 지역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하원 진출을 기원하며 선거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케네스 백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당선된 후 열린 첫 대규모 기금모금행사로, 이날 맨해튼 32가의 코리아타운협회(회장:이영희) 소속 회원들이 총 1만 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 후원행사 하루동안에만 3만 달러가 넘는 기금이 모아져 호쾌한 출발을 보였다.
지난 예비선거에서도 총 1만달러 이상을 기부한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협회는 당일 행사에 참석해 1만 달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케네스 백 후보의 주하원 입성을 힘차게 응원했다.
이영희<우측3번째> 맨해튼 코리안타운협회 회장이 1만달러 후원금을 케네스 백 후보에게 전달하고 있다.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 및
유태계 지도자 앤렌 슈와즈 비롯
단체장∙커뮤니티 리더 등 지지 선언
이날 행사에는 특히 공화당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공화당 유력인사 중 특별한 주인공은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커티스 슬리와 가디안 엔젤스 회장. 그는 후원행사 당일 오후 5시에 시작된 리셉션부터 본 행사까지 1시간 여 동안 머물면서,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은 물론 주하원 25선거구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커티스 슬리와<우측> 뉴욕시장 후보가 (좌측부터)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 앤렌 슈와즈 유태계 리더가 지켜보는 가운데 케네스 백 후보<우측2번째>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슬리와 후보는 3년 전 민주당의 현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본선거에서 맞붙은 주인공으로, 내년 뉴욕시장 선거출마를 준비 중이다.
또 연단에서 열정적인 연설을 10분간 계속한 슬리와 후보는 “한인과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안계 유권자의 대다수가 이번 본선거에서 공화당에 표를 던질 것”이라며, “백 후보가 11월 5일 본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의 지지연설에 박수로 화답하는 케네스 백 후보.
이날 후원행사에는 마이크 리페트릭 뉴욕 연방하원 공화당 후보, 후안 피칸 뉴욕주상원의원 후보, 브랜든 카스트로 주하원 후보, 진 이 뉴욕시경찰국 전 총경 등이 찬조연설에 나섰으며, 45년간 퀸즈 유태계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해온 앤렌 슈와즈 씨와 여러 유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네스 백 후보 지지연설을 이어갔다.
곽호수 회장∙박호성 평통회장∙서동천 회장
이에스더 지역한인회연합회장∙문준호 회장
박상원 브루클린한인회장∙정영렬 위원장 등
유태계 리더인 슈와즈 씨는 “케네스 백 후보야말로 지역사회를 대표할만한 훌륭한 후보”라고 추켜 세우며 “민주당, 공화당 할 것 없이, 지역내 많은 유태계 유권자들이 케네스 백 후보에 많은 호감을 갖고 있고, 상당수 민주당 유태계 유권자들이 백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지지자들로부터 환호와 함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 케네스 백 후보 커뮤니티 선거본부 이명석<사진>총괄운영본부장이 오른손을 쥐고 본선거 승리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당을 떠나 한인유권자들이 케네스 백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이번 주까지 중국계, 유태계 등 각 민족별 선거본부를 조직하고, 예비선거 때보다 캠페인 조직 및 후원금 모금액수를 2배 이상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 국민의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미국국가를 부르고 있는 (좌측부터)테너 김영환 씨와 바리톤 임관순 씨.
이날 후원의 밤에는 행사를 주관한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를 비롯, 박호성 뉴욕평통회장,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문준호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 정영렬 한미경찰자문위원장, 박상원 브루클린한인회장, 이준성 뉴욕교협 전회장, 서동천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30여 전,현직 주요단체장들이 참석해 케네스 백 후보의 본선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원문의) 646-250-6189
이명석 선거본부 총괄운영위원장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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