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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 주상원 도전 중국계 후보와 ‘선거본부 원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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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9-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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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백 주하원25선거구 공화당후보 선거본부는 야틴 추 주상원 11선거구 공화당 후보와 선거본부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키로 하고, 지난 1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공동 선거본부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앞줄중앙부터우측)케네스 백 후보,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 야틴 추 후보,(바로뒷줄)곽호수 한인선거본부장,(맨좌측)이명석 총괄운영위원장. <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 제공>



케네스 백 주하원25지역 공화당 후보

주상원 11지역 중국계 야틴 추 후보와

본선거 승리위해 공동선거본부 운영


지난 1일 하크네시야교회서 공동선거본부 오픈식

중국계 NYPD 고위간부∙유대인 랍비,언론 등 참석


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가 주상원에 도전하는 중국계 야틴 추 제11선거구 공화당 후보와 선거본부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오후 4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공동선거본부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케네스 백 후보와 야틴 추 후보는 50여명을 수용하는 하크네시야교회내 대규모 선거본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선거팀의 인적자원 공유는 물론 공동 캠페인 등을 펼치며 한팀으로 오는 11월5일 본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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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붉은옷)가 케네스 백 후보(좌측3번째)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맨우측부터)곽호수 한인선거본부장, 야틴 추 후보,(좌측2번째)이명석 총괄운영위원장.



이날 공동선거본부 오픈행사에는 양측 후보 캠페인 주요 관계자들과 후원자들, 그리고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스티븐 와이너 퀸즈 지방법원 판사 후보를 비롯한 여러 주요 정치인 후보들이 참석해 본선거 승리쟁취 의지를 더욱 굳게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미해군 복무 4년, 뉴욕시경 17년간의 복무 경험을 소개하며, “범죄자 보석법 개정과 공공 안전 강화 등 뉴욕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소기업 보호를 골자로 하는 지역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법안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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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랍비 하이임 슈워츠(중앙)가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퀸즈를 대표하는 유대인 랍비다. 



이날 행사에는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퀸즈지역 유태인사회를 대표하는 랍비 여러 명과 중국계 출신 고위 경찰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중국계 언론 및 유태계 신문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등 확산되는 지지세를 타나냈다. 


이에앞서 연설에 나선 야틴 추 주상원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에 많은 아시안계가 거주하고 있고, 2년전 리 젤딘 뉴욕주지사 공화당 후보가 캐시 호컬 당시 민주당 후보보다20% 이상 더 많은 지지표를 얻은 선거구라며, “당선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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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틴 추 주상원 제11선거구 공화당 후보<중앙>가 케네스 백 후보와 손잡고 공화당 지지유권자 확보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야틴 추 후보는 “동북부 퀸즈는 범죄율이 74%나 증가했고, 차량 절도사건은 지역별로 5배에서 7배로 급증했다”며 불안한 치안상태를 지적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당적을 떠나 현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네스백 후보가 출마하는 주하원 25선거구는 퀸즈 프레시메도우와 플러싱, 베이사이드 남부, 퀸즈보로힐, 힐크레스트 등 지역이다. 


야틴 추 후보가 출마하는 뉴욕주 상원 11선거구는 칼리지 포인트, 와잇스톤,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오클랜드 가든, 자마이카 등 지역으로, 케네스 백 후보와 겹치는 공동선거구는 오클랜드 가든 지역이다.


11월5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 케네스 백 후보는 6선 경력의 닐리 로직 현 민주당 주하원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되며, 야틴 추 후보는 12선 경력의 토비 스타비스키 현 민주당 주상원의원과 맞붙게 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