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연합회, 버겐카운티 치안총괄 책임 셰리프에 ‘그레이스 유 관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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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6개월 동안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인 그레이스 유 씨를 위해 한인단체장연합회 임원들이 뉴저지에서 열린 한미경찰자문위원회 후원행사에서 바겐카운티 치안총괄 책임 셰리프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에게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사진은 (앞줄중앙)안소니 큐레턴 셰리프와 좌우 그레이스 유 씨 부모, 그리고 (뒷줄우측부터)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 이명석 총괄위원장.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제공>
한인단체장연합, 버겐카운티 관할
치안총괄 책임 셰리프 만나
구치소수감 그레이스 유에 관심요청
31일 한미경찰자문위 행사서 그레이스 유씨 부모도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 가족 위로하며 30분간 대화
제대로 된 재판없이 2년6개월 동안 구치소에 갇힌 그레이스 유 씨의 수감생활의 안전을 위해 한인사회가 뉴저지 버겐카운티 치안업무 총괄자인 안소니 큐레턴 세리프(Sherif)를 만났다. 한인사회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그레이스 유 씨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 등 안전을 요청했다.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을 펼쳐온 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곽호수)는 31일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열린 한미경찰자문위원회(위원장:정영렬)주최 후원행사에서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와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유 씨 부모 유재우∙유영선 씨도 함께 참석해 딸의 안전을 호소했다.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좌측>가 그레이스 유 씨 부모의 상황을 경청하고 있다.
한인단체장연합회는 올해 3선에 도전하는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가 유 씨 부모의 호소내용을 30여분간 경청하며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관심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후원행사 직전 이루어진 면담에서 큐레턴 셰리프는 그레이스 유 부모로부터 그레이스 유씨 유아의 사망사건 및 구치소 수감생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눈물을 흘리며 설명하는 유영선씨를 위로해 주는 등 주의깊게 설명을 경청했다.
큐레턴 세리프는 이날 50여명의 후원자들 앞에서 그레이스 유씨의 구치소 생활에 더 배려해 달라는 한인단체장연합회측의 요청에 대해 “그레이스 유씨에 대한 상황을 더 잘 이해했다.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큐레턴 셰리프는 8년 전 셰리프에 선출되기 전 버겐카운티 교정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명석 총괄위원장<좌측2번째>이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활동을 설명하며, 버겐카운티 치안총괄 책임자인 안소니 큐레턴 셰리프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큐레턴 셰리프는 3만 5천명이 서명하는 등 1년이상 계속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인사회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가 그동안 개최한 두차례 버겐카운티 법원집회는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의 소관으로, 앞으로 진행될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약속했다.
셰리프국은 그동안 개최된 집회 개최 신청을 신속히 승인한 후 집회 기간동안 차도를 막고, 시위가 끝난 후 한인들 및 차량들을 에스코트해주는 등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600여명의 경찰관이 소속돼 있는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버겐카운티내 68개 타운 경찰서를 관할하고, 법원과 검찰, 그리고 1천여명이 수감돼 있는 교정국의 전반적인 경찰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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