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 사망권세∙죽음 이기신 예수부활, 이 땅에 생명과 평화, 사랑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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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젤 필레이목사<사진>는 2024년 부활절을 맞아 세계를 파괴하는 전쟁과 폭력, 증오와 미움을 이기시고 다시살아나신 예수부활의 의미를 메시지에 담아 발표했다.
세계교회협 2024년 부활절 메시지
예수부활 전하는 천사 “왜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인용
“전쟁∙테러∙증오∙폭력 뒤덮은 이 땅에
예수부활의 생명과 정의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채우길” 기원
세계교회협의회(총무:제리 필레이목사)는 2024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부활을 생명과 희망, 사랑의 표시라고 메시지에서 선언하고 전쟁과 폭력, 굶주림과 고통이 계속되는 이 땅에 주님의 생명과 희망, 사랑이 넘치길 기원했다.
3월초에 일찌감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한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제리 필레이목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등 지구 곳곳에서 발발하는 전쟁과 테러사태를 전제하고, 2024년 부활절의 의미를 모든 것의 끝이라고 믿는 죽음을 이긴 것이라고 밝혀 전쟁과 테러 이후에 이어질 굳건한 평화를 기대했다.
그의 메시지는 특히 생명을 찾아 바다를 건너다 죽는 난민들의 상황은 물론 젠더를 기반으로 하는 일상속의 폭력을 꼽으며 모든 사람들 앞에 죽음이 익숙해 지는 암담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라고 여긴 성경속 제자들과 추종자들의 생각은 “왜 산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는 천사의 질문 앞에 예수부활이 죽음의 정복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됐다며 빈무덤은 △고통과 죽음 가운데 있는 생명의 표시 △반드시 정의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의 표시 △증오 속에서도 반드시 실현되는 사랑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이 세상은 죽음에 들러 싸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을 기억해야 한다”며 “예수부활은 우리에게 생명과 희망, 사랑을 주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자”며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총무 제리 필레이목사는 사순절기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팔레스타인 지도자 및 종교지도자 그리고 이스라엘 정치 및 종교지도자를 만나 전쟁종식을 강하게 촉구했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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