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백인계 NYPD 전직 고위간부들 “케네스백 주하원 진출 적극 지지” 선언
페이지 정보
본문
중국계 및 백인계 뉴욕경찰국 전직 고위직 100여명이 12일 맨해튼에서 주최한 후원행사에서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좌측>가 연설하고 있다. <케네스백 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중국계∙백인계 고위간부 출신 100여 명
12일 맨해튼서 케네스 백 후원행사 개최
중국계후보 두 명과 예비선거에 전망밝아
"범죄자 풀어주는 보석개혁법은 않돼"
뉴욕경찰국(NYPD)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및 백인계 전직 고위간부들도 케네스 백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범죄자들이 다시 거리를 활보하도록 하는 보석개혁법이 치안상황을 어렵게한다면서 공화당이 공식후보로 지명한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주하원 25선거구에는 중국계 후보 두명이 출만한 상태로, 다수 중국계 뉴욕경찰국 고위직 출신이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케네스 백 후보<중앙>를 전격 지지함에 따라 예비선거(6.25)에 청신호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계 및 백인계 전직경찰 고위간부들 110여명은 12일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열린 케네스 백 후보 후원행사에서 주하원 25선거구에서 케네스 백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주하원 의회로 진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후원행사의 호스트는 중국계 고위 경찰간부 출신인 Gin Yee 전 스태튼 아일랜드 Borough Chief으로, 그는 이날 인사말에서 “아시안계 경찰관을 대표해 뉴욕주하원에 출마한 케네스 백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110여명의 전직 경찰관 및 간부들은 절반 이상이 중국계로, Gin Yee 전 Borough Chief는 이번 주하원 25선거구에 2명의 중국계 후보가 공화당후보로 출마했음에도, 케네스 백 후보가 주하원에 당선되야 하는 이유들을 지지연설에서 강조했다.
군복무 후 뉴욕경찰국에서 근무한 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는 뉴욕경찰국 전직 고위직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케네스 백 후원행사에 참석한 중국계 및 백인계 NYPD 전직 고위 경찰들.
이들은 “치안 부재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뉴욕시가 현재 위기상황을 맞고 있으며, 범죄자들을 쉽게 풀어주는 보석개혁법 등으로 인해 뉴욕시와 뉴욕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아시안계 경찰간부 중 최고위직을 역임한 중국계 토마스 챈 전 NYPD Transportation Chief은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안에 또 개최되는 케네스 백 후보 후원행사의 차기 호스트를 맡을 예정이다.
NYPD 출신 전직 중국계 경찰관 및 경찰간부는 현재 수천명에 달하며, 이들은 대부분 케네스 백 후보의 선거캠페인을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어서 오는 6월25일 있을 예비선거 전망을 한층 밝게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 이전글뉴욕경찰 1,200명 추가승인…내년까지 총 35,000명 시 전역 배치 가능 24.04.20
- 다음글웰렛포인트 개발사업 승인…14,000여 일자리 창출로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