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1,200명 추가승인…내년까지 총 35,000명 시 전역 배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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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중앙>은 18일 맨해튼 폴리스플라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200명 경찰을 추가 승인해 내년까지 2,400명의 경찰이 배출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장실 제공)
아담스 뉴욕시장, 경찰 1,200명 추가 승인
현재 교육과정 1,200명 포함 2,400명 배출
경찰 총 35,000명이 퇴직자 빈자리 채울 것
18일, 아담스 시장∙카반 경찰청장 등 브리핑
오는 5월과 7월에 각각 600명씩 총 1,200명의 신입 뉴욕경찰이 소정의 교육과정에 들어가게 됐다. 이로써 현재 소정의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인원까지 합하면 총 2,400명의 신입 뉴욕경찰이 내년 이후 뉴욕시 곳곳에 추가 배치돼 범죄예방에 나서게 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200명에 달하는 신입 뉴욕경찰들이 경찰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히고, 5월에 600명, 7월에 600명 등 총 1,200명은 뉴욕경찰아카데미가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이 끝나는 내년이후 치안을 위해 곳곳에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드워드 카반 뉴욕경찰청장<좌측>이 경찰증원과 치안강화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18일 맨해튼 원폴리스플라자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아담스 시장은 5월과 7월 교육이 시작되는 1,200명과 함께, 현재 교육 중인 1,200명 등 총 2,400명의 경찰들이 배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뉴욕경찰(NYPD)은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은 총 35,000명으로 늘어날전망이다.
이날 자리에 함께 선 에드워드 카반(Edward Caban) 경찰청장은 “범죄와 폭력을 줄이고 뉴욕시민들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최근 계속된 퇴직경찰로 인해 현재 경찰들의 초과근무 등 악조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아담스 시장은 범죄율 감소와 관련해 “매일 1,000명 규모로 경찰들이 지하철에 투입되면서 2월과 3월에 오며 범죄율이 현격히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1년 동안에도 감소한 데 이어 올해에도 4월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경찰인원 증원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들은 드론과 무기탐지 기계 등 NYPD가 활용하는 범죄예방 도구들의 발전을 소개하면서 “하지만 경찰들이 거리에 직접 배치되고 순찰을 강화하는 방법들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치안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경찰배치와 순찰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나타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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