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제5회 장학생 시상식…예술∙스포츠∙선교 포함 15명에 2,500달러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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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은 27일 오전 퀸즈 한식당 산수갑산2에서 장학위원회 주관 제5회 장학생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15명을 격려했다.
21희망재단 장학위, 27일 장학금 수여
예술∙스포츠∙선교계 포함 대학생 15명
장학증서와 장학금 2,500달러 전달
변종덕 이사장 “장학생 네트워크 예정,
여러곳에 선한 영향력 끼쳐달라” 격려
21희망재단(이사장:변종덕)이 주최하는 제 5회 장학금 시상식이 27일 오전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에서 수상자와 가족, 재단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총 15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1희망재단 장학위원회(위원장:김용선)는 지난 15일까지 마감된 총 58개 신청서류를 엄선해 이 가운데 예술과 스포츠분야, 선교분야를 포함시킨 15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해 각각 2,500달러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지선(유펜 왓튼스쿨) △김예준(보스톤대) △문종혁(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 △김주희(놀스이스턴대) △강예현(서던 캘리포니아대) △이윤지(포담대) △황정안(조지워싱턴대) △강이슬(펜실베니아대) △안채윤(미 육군사관학교) △신동민(뉴욕대) △박정준(커네티컷대) △이수경(퀸즈칼리지) △오준혁(총신대학원) △특기생 : 최하연(버겐아카데미∙싱크로나이즈 수영), 조영숙(뉴욕농아인교회∙볼링)
변종덕 이사장<사진>은 장학생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종덕 이사장은 “이번 5회째 장학금 수여자를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21희망재단은 수상자들을 서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좋은 영향력을 전파할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장학생에 선발된 모두는 21희망재단이 펼치는 사업에서 벌룬티어 역할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류신청을 낸 58명의 신청자 모두 우수한 학생들이었다며 한인 학생들이 더욱 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은 분야에서 좋은 일들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휠체어에 앉은 이연지 학생<좌측>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황창엽 미주하나은행장
뉴욕농아인교회가 추천으로 스포츠분야 장학생에 선정된 볼링선수 조영숙 씨<좌측>가 수어로 인사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들 중에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연지 학생이 휠체어에서 감사인사를 전해 감동을 더했으며, 농아인으로 제3회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 여자부 1위와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 1위를 기록한 조영숙 씨가 수어로 인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선교분야 오준혁 학생을 대리해서 변종덕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받는 이사 김홍석목사<우측>
김용선 재단 장학위원장<우측>이 장학생 선발 및 심의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 육군사관학교 안채윤 생도는 자신이 다니는 육군사관학교의 중요한 정신 중 하나가 봉사정신이라고 소개하며, 21희망재단 선정 장학생으로서 널리 봉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총신대 재학생 오준혁 학생은 LA에 있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 추천으로 선교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로빈 황 씨가 진행하는 가운데 김의환 뉴욕총영사 축사를 김유미 영사가 대독한데 이어 이사 김준택 재정위원장, 이사 김용선 장학위원장, 이사 황창엽 미주하나은행장, 이사 김홍석 목사, 이사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으며 문종연 학생(2회 장학생)과 권민성 학생(4회 장학생)이 각각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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