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코리안 페스티벌, 또한번 세계중심 맨해튼 한복판을 K-문화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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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주최 2023코리안페스티벌 행사가 열린 29일 뉴욕 맨해튼 유니언스퀘어에서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김치를 버무리기에 앞서 환호하고 있다. (좌측3번째)김광석 뉴욕한인회장, (5번째)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29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 코리언페스티벌 개최
한인단체장·미주류 정치인 등 지도층 참가
200명 참가 김치버무림 행사 시작으로
전통문화 및 체험, 공연 등 다채행사 즐비
김광석 회장 “한류열풍 속 한국위상 재확인”
미동부 한인최대 축제 ‘2023코리안 페스티벌’이 주일인 29일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행사장을 찾은 뉴요커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뉴욕한인회가 준비한 K컬쳐를 여러민족들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경험했다.
야외에 임시설치된 무대에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중앙>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2023코리안 페스티벌을 주최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한류의 열풍 속에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수준높은 프로그램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고 관람객들에게 무료 배포한 많은 물품들은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한인을 넘어 타민족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함께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날인 29일 오전 11시 야외 특설텐트에서는 200여 명이 김치버무림 행사에 참가해 한국 고유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오전 11시 김치버무림 행사로 막을 올린 2023 코리안페스티벌은 다민족 200여명이 참가해 김치버무림이라는 한민족 고유음식문화를 맨해튼 한복판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서로 나누고 교감하는 모습으로 나타내 그야말로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했다는 반응이다.
한인단체장들과 한인 및 미국 주류정치인들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진 공식행사에는 김의환 뉴욕총영사를 비롯 그레이스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론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들의 최대축제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광석 한인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US Military Academy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묘 한국전 참전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철선 외 6명으로 구성된 풍물놀이패의 공연 사진.
오후 2시 어어진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이철선 외 6명 풍물놀이가 연주하는 한국가락이 맨해튼을 울렸고, 이어 미동부국악협회 진도북춤, 한국에서 온 국가무형문화제 태평무 전수자인 박선영 전통무용가의 태평무, 지화자밴트의 기업합주와 가야금 병창이 뉴욕의 중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플래시몹이 진행됐다. 가운데는 플래시몹을 이끈 최윤희 한인회교육문화 담당 수석부회장.
또한 최윤희 뉴욕한인회 교육문화담당 수석부회장이자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이 이끄는 독도 플래시몹과 미동부국악협회의 즉흥 시나위춤, 예담무용학원의 난타공연,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의 아리랑 합창, 뉴욕대학교 케이팝 그룹인 케네스(KNESIS)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흔들었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의 아리랑 합창공연 모습
K-POP의 흥겨운 공연후에 블랙벨트 월드태권도의 태권무, YH Park 태권도아카데미의 시범공연, 참가자들이 어우러진 강강수월래는 신명나는 꽹과리와 태평소 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행사장을 도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또 투호던지기, 만두빚기 체험, 서예로 한글 이름쓰기, 종이접기 등 한국문화 소개와 체험시간은 관람객들에게도 추억을 만든 소중한 경험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동해·독도홍보관에서는 동해표기는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확인하는 안내역할을 감당했으며, 한 달 여로 다가온 부산엑스포행사 개최 소식도 아울러 전했다.
행사 끝부분에 진행된 경품추첨행사에서 한국왕복 항공권의 행운은 Josh Whitley에게로 돌아가 기쁨을 안았다. 그는 한국인 입양아인 동생의 나라에 갈 수 있는 항공권을 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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