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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 갈라디너 행사 개최…6개 한인단체에 총 1만2천 달러 기금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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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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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주년을 맞아 28일 KCS강당에서 열린 21희망재단 갈라디너 행사에서 한인단체장 등 각계 대표들이 힘차게 사랑나눔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21희망재단, 28일 KCS에서 갈라디너 행사

기금 필요한 6개 단체에 12,000 달러 후원

한인단체장 비롯 교계단체 등 150여명 참석

변종덕 이사장 “창립 4주년, 나눔활동 보람”


21희망재단(이사장:변종덕)이 주최하는 연례 갈라디너(Gala Dinner)행사가 28일 오후 6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인봉사센터(KCS)에서 한인단체장을 비롯 교계 및 뉴욕주 한국전참전용사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랑의 나눔’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연례 갈라디너 행사는 재단창립 4주년을 맞아 한인 6개 단체를 선정해 총 1만4천 달러를 후원금으로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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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석 준비위원장<우측>의 사회로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좌측3번째>이 6개 한인단체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한인사회에서 봉사와 나눔 등 뜻있는 활동을 하며 기금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비전맘협회∙이노비(EnoB)∙한국전참전용사연합회 등 3단체에는 각 3천 달러를, 기브챈스∙AWCA∙한인정체성운동아카데미 등 3단체에는 각 1천 달러를 전달했다. 


변종덕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재단 초창기 215만 달러의 개인자산을 재단에 출연한 과정과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첫 해 운영기금 부족으로 아내의 결혼반지 구입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특히 변 이사장의 부인(변혜숙 씨)의 경우는 당시 서류미비자 한인들을 지원해 줄 첫 해 자금이 부족하자 자신의 결혼기념 반지 구입비로 모아둔 3만달러와 저축으로 모아온 3만 달러 등 총 6만 달러를 재단에 다시 출연하는 것에 적극 동의하는 등 21희망재단 운영에 관한 미담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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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김준택 재정위원장<우측4번째>이 21희망재단 이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좌측부터)이명석 이사, 곽호수 이사, 김홍석 이사, 김용선 이사 순. 


이날 행사는 이명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곽호수 행사위원장의 개회사, 박상일목사(뉴욕남교회 담임)의 축복기도,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의 축사, 뉴욕목사회장 정관호목사와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의 격려사, 변종덕 이사장의 환영사, 김준택 재정위원장의 21희망재단 재정 및 운영보고, 재단 창립후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6개 한인단체 기금전달식, 김용선 장학위원장의 장학활동 소개, 이노비(EnoB)의 축하연주와 축가로 진행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