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 하루 1달러씩 한 달 30달러의 기적 '배가동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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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인 3일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열린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2023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후원배가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미동부기아대책 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3일 저녁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개최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후원받은 아동이
목회자로 성장…다른 가정을 후원” 감동
목회자 및 성도 100여명 참석해 힘보태
“하루 1달러로 한 달을 모은 30달러가 선교지 아이들에게 놀라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심령 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심어줍니다. 후원금을 받고 자라서 전도사가 되고 목사가 됩니다. 그가 또 어려운 다른 가정을 후워하며 섬길 뿐만 아니라 다른 선교지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2023 해외결연아동 후원자의 밤 행사에서 회장 박이스라엘목사<사진>가 환영인사하고 있다.
주일인 3일 오후 5시30분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주최 2023 해외결연아동 후원자의 밤이 열린 뉴욕그레잇넥교회 본당. 환영인사에 나선 회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선교지 어린이들을 위해 매달 보낸 30달러의 후원금이 한 인생의 삶을 바꿔놓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헌신된 영혼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동부 기아대책기구 후원금으로 공부한 콜롬비아 구스타포 목사를 특별히 예로 들었다.
이날 후원자의 밤 행사에서는 콜롬비아 선교지 방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구스타포목사는 미동부기아대책기구 후원금으로 공부한 결연아동 출신. 전도사로 콜롬비아 한인선교사를 도와오다 목사안수를 받고 지금은 3가정을 지원하는데 이어 페루, 코트디부아르, 잠비아 등 6개국 선교지를 지원하고 있는 듬직한 현지인 목회자다. 해외아동결연 후원금으로 선교지 영적지도자를 배출했다는 의미있는 사례다.
올해로 설립 16주년을 맞은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35명의 후원자가 매달 30달러로 105명의 결연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의 해외결연아동 후원사업을 이끌고 있는 임원진들.<앞줄좌측부터>상임고문 유상열목사, 고문 황동익목사, 회계 한준희목사, 감사 전희수목사,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상임고문 권캐더린목사, 고문 이종명목사, 상임고문 박진하, 서기 한필상목사,(뒷줄우측부터)유원정 행정간사, 협력국장 조상숙목사, 선교국장 육민호목사.
콜롬비아의 경우는 다목적 선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2020년 1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최근에는 기아대책 7,000달러와 함께 한국의 한 교회와 연결시켜 7,000달러를 추가 지원했다. 이 지원금으로 인디언부족 ‘와이쥬’ 어린이 교육을 위해 교실을 증축했다. 제2의 구스타포 목사를 배출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기아대책 후원자들은 이 곳에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연례행사로 열린 2023 후원자의 밤에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 100여명이 참석해 선교열정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풍삼목사<사진>는 이날 "아동후원사역을 포함해 모든 선교는 예수님 때문이라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이날 미동부 국제기아대책 자문위원 이풍삼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담임)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막2:1-12)란 제목의 설교에서 “기아대책기구의 선교이유는 오로지 예수님 때문”이라고 요약하고 “각 교회마다 예수님 때문에라는 마음이 충만할 때 선교는 예전처럼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부흥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병자를 든 4명의 친구들이 지붕을 뜯은 이유는 단지 그 아래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우리들이 행하는 복음사역 역시 예수님 때문이라고 할 때 교회도 부흥하고 목회도 부흥하고 선교도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기아대책의 아동결연 후원사역에 힘을 보탰다.
상임고문 박진하목사<사진>가 해외 아동결연과 후원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회계 한준희목사<사진>는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의 사업을 보고하는 한편 재정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날 해외결연아동 후원자의 밤을 위해 상임고문 유상열목사∙박진하목사∙권캐더린목사∙고문 이종명목사∙감사 전희수목사를 비롯 16년전 미동부 기아대책을 시작한 고문 황동익목사와 상임자문위원 김인한장로가 자리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단장 김사라목사<앞줄우측2번째>가 이끄는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이 '나는 가리라'를 부르며 연주하고 있다.
또 자문위원 이풍삼목사∙양민석목사와 서기 한필상목사, 회계 한준희목사와 선교국장을 맡고 있는 뉴저지의 육민호목사, 협력국장인 커네티컷 목사회장 조상숙목사, 유원정 행정간사, 김사라목사가 이끄는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 등 후원하는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해 내년 후원자 배가운동 동참을 다짐했다.
(후원문의)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917-667-8555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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