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뉴욕한인회 이사회 조직 완료…말많던 회칙, 개∙수정 손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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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뉴욕한인회 이사회 조직이 마무리됐다. 23일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2차 정기이사회에서 발언하는 김광석 한인회장<좌측2번째>. 우측은 이강원 이사장.
23일 뉴욕한인회 제2차 정기이사회
총17명 이사진 구성 완료…주요 회무처리
테렌스 박 위원장으로 5인 회칙개정위 선임
코리안페스티벌(10.29)등 주요사업 논의
제38대 뉴욕한인회 이사회 구성이 마침내 완료됐다. 지난 6월11일 제38대 뉴욕한인회장에 김광석 후보가 선출된 지 두 달하고 12일만에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38대 뉴욕한인회 이사회 2차 정기이사회 전경.
23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정기이사회는 김광석 회장이 임명한 5명의 이사를 비롯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등 6개 비영리단체 이사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등 6개 전문단체 이사를 포함한 총 17명의 이사진을 최종 인준했다.
제38대 뉴욕한인회 이사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명이사 : 이강원, 최원철, 이희수, 류제봉, 김용철.
△사회봉사단체 이사 :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대뉴욕노인복지회, 퀸즈YWCA,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밀알선교단, 뉴욕나눔의 집.
△전문단체 이사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냉동협회, 뉴욕한인약사회,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재미부동산협회.
이날 이사회에서는 5인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 위임서를 제출한 뉴욕한인약사회와 재미부동산협회 두 곳을 제외한 총 15명의 이사진은 한인회 회칙 개정을 위한 위원선임을 비롯 연중 정기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와 뉴욕한인의 밤 등 주요사업과 행사 일정을 논의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 유권자연맹 대표를 긴급 회칙개정위원장에 선임하는 한편 김광수 변호사와 이승우 변호사, 주동완 코리아리서치센터 원장, 김성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등 5명을 위원으로 확정했다.
한인회 회칙개정위원회는 기존 한인회 회칙 가운데 잘못된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이사회에 보고하여 심의를 거친 뒤 총회에서 인준받도록 일정을 준비하게 된다.
회칙개정 내용에는 한인회이사회 확대개편을 비롯 뉴욕주 비영리법이 요구하는 이해상충 조항에 대한 조항명시와 영문 및 한글 정관의 차이점을 최대한 일치하도록 수정하는 작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는 또 연중사업과 관련해 오는 10월29일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파크에서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일정을 논의했으며, 내년 1월13일에는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거행한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이와함께 제38대 뉴욕한인회가 한인 소상인을 위한 소기업 육성지원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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