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발족’…한인단체·기독교계 연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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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지연으로 장기구금 상태에 있는 그레이스 유 씨를 돕기위해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가 19일 발족식을 갖고, 탄원 서명운동 등 유 씨 석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발족행사에 참석한 단체장들.
19일, 한인단체장·기독교단체장 결집
‘그레이스 유 구명위’ 발족…탄원서명 호소
주하원39지역 로버트 어드 의원도 동참
뉴욕 구명위원회도 동참…범동포조직 확대
‘그레이스 유 범동포 구명위원회’가 뉴저지에서 발족됐다.
이들은 생후 3개월 난 자신의 아기(엘리엇)를 학대했다는 정황만으로 친모 그레이스 유 씨를 장기구금한 뉴저지 치안당국에 강력 항의하는 한편 1년4개월동안 재판없이 구금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19일 저녁 뉴저지 동해일식에서 발족식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그레이스 유 씨 부모인 유재우 씨와 유영선 씨 그리고 친인척 4명이 참석해 애타는 마음을 전하는 한편 유 씨 거주지역인 주하원 39지역 로버트 어드(Robert Auth)의원과 보좌관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온라인 구명탄원 서명 www.Justiceforgrace.org)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 황선영·황종호 포트리한인회장, 오대석 팰팍한인회장, 차영자 상록회장, 박성양 극동포럼 뉴욕회장, 마영애 민주평통 미주상임회장 등 뉴저지한인단체 전현직 단체장 20여명을 비롯 곽호수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장, 박성술 뉴욕노인상조회장,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김석영 뉴욕한인기술인협회 전 회장 등 뉴욕구명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동참을 약속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자녀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그레이스 유 씨. 사망한 엘리엇은 쌍둥이 형제 중 동생이다. 사진은 그레이스 유 구명탄원 서명 웹싸이트.
이날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은 "그레이스 유 사건은 언론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뉴저지의 대표 한인단체장님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창헌 회장은 또 "오는 30일 뉴저지한인회 주최로 개최되는 추석맞이 행사에서 그레이스 유 사건을 적극 알리고, 탄원서 서명운동을 돕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사건이 뉴저지 거주 한인이 겪는 일이니 만큼 뉴저지한인회를 중심으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으며, 상황을 지켜보며 범동포 구명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운동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발족행사에서는 그레이스 유 씨의 절박한 상황을 담은 4분 분량의 영상을 시청했으며, 유 씨 가족의 인사와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 회장의 상황설명이 있었다.
현재 그레이스 씨 구명운동 및 탄원서명은, 오는 30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대잔치에서 서명운동이 활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기독교계 및 종교계로 퍼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구명위 발족 참석자는 다음과같다.
(뉴저지)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 △김동권 목사 뉴저지교회협의회 차기회장 △황선영 황종호 뉴저지 포트리한인회장 △오대석 팰팍한인회장△차영자 뉴저지상록회장 △제미경 AWCA총장 △황선영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뉴저지 지회장 △이경우 뉴저지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회장 △안성수 뉴저지대한골프협회 회장 △이용해 뉴저지 한인부동산협회 회장 △이창우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초대회장 △정신호 뉴저지부동산협회 초대 이사장 △서승철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전 회장 △민병해 뉴저지한인세탁인협회 전 회장 △박성양 극동포럼 뉴욕회장 △마영애 민주평통 미주 상임위원 △박순진 뉴저지참된교회 담임목사 △심정구 릿지필드 전 시의원.
(뉴욕)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 회장 △박성술 뉴욕한인노인상조회 회장 △이 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회장 △유대현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이명석 전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석영 뉴욕한인기술인협회 전 회장.
온라인 구명탄원 서명
(문의) justiceforgrace.org@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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