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유 구명서명에 ‘적극 동참’ 활기…주일 하루에만 1,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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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주일인 24일 뉴욕과 뉴저지 교회들을 중심으로 서명활동을 펼쳤다.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교인들이 그레이스 유 구명 탄원지에 서명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 가동
주일인 24일 각 지역 교회중심 서명봉사
프라미스교회∙뉴저지장로교회 적극 동참
허연행목사∙김도완목사 서명독려 힘보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이 동포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일인 24일 예배를 위해 모인 교인들을 중심으로 구명서명활동이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발히 진행됐다.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발족된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주일인 24일 뉴욕과 뉴저지 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를 위해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구명 서명을 받는 등 어려움에 처한 동포를 돕는데 힘을 보탰다.
프라미스교회에서는 이날 하루 65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뉴욕에서는 퀸즈 칼리지포인트 인근의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650여명이 서명에 참여하며 그레이스 유 씨의 빠른 석방을 기원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주일인 이날 오전 1,2부 예배에서 허연행 담임목사가 그레이스 유 사건을 직접 설명한 후 서명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서명을 받기 위해 참석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소개해 교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좌측>가 이에스더 뉴욕한인회연합회 회장<우측>의 안내를 받아 서명하고 있다.
뉴욕 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곽호수)관계자들이 봉사자로 참여한 이날 서명활동에는 총 4개 테이블이 놓인 가운데 65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저지에서도 같은날 주일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그레이스 유 돕기 서명활동이 진행돼 450여 명이 동참했다.
뉴저지장로교회는 팰팍과 오클랜드 두 곳의 성전에서 서명활동이 진행됐다.
뉴저지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뉴저지한인장로교회(담임:김도완목사) 팰팍성전과 오클랜드 성전 두 곳에서 서명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뉴저지장로교회는 이날 그레이스 유 구명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안내문구를 예배순서지에 밝혀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구명위원회는 총 4부로 드려진 성인예배와 영어예배 참석자 총 45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도완 뉴저지장로교회 담임목사<우측>가 그레이스 유 아버지 유재유 씨, 어머니 유영선 씨 앞에서 탄원 서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봉사자에 그레이스 유 씨 부모인 유재우∙유영선 씨가 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해 교인들로부터 깊은 위로와 응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전현재 온라인서명에만 6,100명을 넘어섰으며, 오프라인 서명까지 합할 경우 7,500명은 넘긴 것으로 파악돼 몇 주 안에 목표치인 1만명 서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서명은 아래 웹사이트로 접속해 이메일과 이름을 기록하면 된다.
(온라인서명) www.justiceforgrace.org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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