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유 씨 '첫 심리일'인 12월9일까지 탄원 서명운동 집중 전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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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씨 첫 심리일이 12월9일로 정해진 가운데 구명위원회는 탄원 서명운동을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법률비용 충당을 위한 모금캠페인 전개 및 조직개편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뉴저지하베스트교회 성도들이 그레이스 유 씨 구명을 위해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제공>
그레이스 유 구명위, 15일 대책회의
첫심리일인 12월9일(토)까지 서명집중
뉴욕·뉴저지 구명위 조직개편 검토하기로
법률비용 모금캠페인 전개 및 여론조성도
“구명위 출범 한 달 만에 2만 여명 서명”
그레이스 유 구명 탄원서명에 참여한 인원이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12월9일(토)까지 탄원 서명운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하고, 뉴욕과 뉴저지 구명위원회를 각각 정비하는 한편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15일 대책회의를 연 자리에서 서명참여 인원이 2만 명을 넘었다고 밝히고, 이는 구명위원회 출범 1개월 만에 얻어진 놀라운 결과라며 동포들을 물론 미국사회 여러 커뮤니티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출범 한 달 만에 서명 참여인원이 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그레이스 유 구명을 위한 온라인 청원서. 16일현재 온라인에 7,325명이 서명했다.
부동산사업가 정신호 뉴저지 간사 사무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그레이스 유 씨 부모와 남편 윌리엄 챈 씨, 담당 변호사팀 및 구명위원회 임원진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지난 10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검찰청 앞에서 열기로 한 기자회견을 무기연기한 이후 서명운동에 더욱 집중한 결과를 낳았다고 자평하고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첫 심리가 열리는 12월9일(토)까지 탄원서 서명운동에 더욱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특히 서명운동을 위해 뉴욕과 뉴저지 구명위원회 조직을 효과적으로 개편하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루어질 재판 및 소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비용을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법률비용은 캠페인 방식으로 SNS를 통해 모으는 한편 직접 기부금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또 구명위원회 법률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배심원 재판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그레이스 유 가족 등 관계자들의 언론인터뷰 시 담당 변호사와 사전논의와 12월9일 첫 심리 때 한인들의 법원방청을 적극 독려하여 그레이스 유 씨를 응원하는 많이 사람들이 참석하도록 하는 등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15일 뉴저지하베스트교회(담임:안민성목사)에서 1부와 2부 예배시간을 전후해 200여명의 성도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명 당시 이 교회 안민성목사는 그레이스 유 씨 사건의 배경을 설명하며 탄원서명 참여를 독려했다고 구명위원회측은 감사를 나타냈다.
(온라인 서명) www.justiceforgrace.org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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