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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폐막…써니문 선교사 “세상 부러워말고 오직 하나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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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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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일정으로 열린 2023뉴욕선교대회가 22일 폐막했다. 마지막 강사 써니문 선교사<사진>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만을 바라보자고 촉구했다. 



2023뉴욕선교대회22일 폐막

복음전도∙온세상선교에 헌신 다짐

써니문 선교사 “세상은 결국 멸망당할 것”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님나라만 바라봐야”


지난 20일 개막한 2023뉴욕선교대회가 22일 오전집회를 끝으로 사흘간의 집회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목회자와 각 교회 사역자, 성도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온세상 선교∙복음전파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했다. 


회원교회들의 후원도움에 감사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각 선교지에서 헌신하는 많은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하고 “열악한 환경과 상이한 생활문화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힘 입도록 중보기도하고 또 후원할 수 있도록 마음이 모아지길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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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는 후원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대회후원과 관련해 프라미스교회 허연행목사과 퀸즈장로교회 김성국목사, 뉴욕장로교회 김학진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목사, 아틀란타컴버랜드신학원 문석호 교협증경회장 등 많는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가나안입성교회 김여호수아목사와 그리스도교회 김진건장로, 한인동산교회 이풍삼목사 등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뉴욕교협 임원들과 이사장 조동현장로는 이날 선교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영적체험 간증…복음에만 집중하길


마지막날 마이크를 잡은 써니문 선교사(미주비라카미세계선교본부장∙워싱턴신학교 이사장)는 ‘왕께드린 삶’(벧전2:9-16)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겪은 인생여정을 간증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삶의 환경은 의미있는 것으로, 그것이 힘겨운 것이라도 견디고 극복하면 더 좋은 것으로 이끄신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해 사역현장의 모든 헌신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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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문 선교사는 영적순결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며 사역자들이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응답과 뚜렷한 계시∙환상을 본다는 그는, 멸망 당할 세상 것들을 부러워하거나 사로잡히지 말고 각자에게 유업으로 주신 하나님나라의 영원한 것들만 바라보자고 촉구했다. 


그는 복음사역에 매진하는 사역자들 가운데 시기와 질투로 분쟁과 갈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각자 자신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축복만 바라보며 사명을 감당하자고 권고했다. 


특히 선교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죄로 더러워진 영적인 옷을 주님의 보혈로 닦아내어 흰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며 영적순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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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임원진과 선교대회 준비팀 그리고 초청받은 선교사들이 마지막 날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총 4회 집회에서 선교사 7명 사역소개


선교대회 집회는 첫날과 마지막날 1회 그리고 둘째날 2회 등 모두 4회로, 주강사는 류응렬 와싱턴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와 써니문(한국이름, 문선희)워싱턴신교 이사장 두 명. 특히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초청받은 선교사들은 볼리비아와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키스탄, 튀르키예, 호주, 태국, 중국, 말레이지아 등에서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교대회 특징은 주강사 설교직전 선교사들이 사역소개를 하도록 했고, 총4회 집회에서 7명의 선교사들이 자신의 사역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10분-15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진행돼 사역감동보다는 사역내용 전달에 그쳤다는 아쉬움이 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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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이 정바울 목사의 섹소폰과 테너 김영환 전도사에 맞춰 '나는 가리라'를 합주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 날 집회에서는 기독교예술선교회(단장:오선주)예닮국악팀이 펼친 ‘북연주’가 호평을 받았으며, 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단장:김사라목사)의 연주와 함께 정바울목사의 섹소폰 연주,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찬양이 협연으로 연주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환목사가 이끄는 아도나이찬양팀을 비롯 뉴욕교협 증경회장 황경일목사, 선교대회 공동준비위원장 김경열목사, 권캐더린목사, 박헌영목사, 이에스더선교사, 정숙자목사, 김진건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