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팬데믹 이후 중단된 축구선교 재개…어린이 1만명 '복음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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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가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된 축구선교를 재개하며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만여 어린이들이 복음을 영접했다고 전했다. <프라미스교회 제공>
프라미스교회 2일 133명 자비량 파송식
도미니카공화국서 두 차례 축구선교 펼쳐
만화성경∙스낵패키지 배부∙스킷∙국악 등
“경기장 내 영접기도로 1만여 관중 영접”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가 팬데믹 시기 3년 동안 중단했던 축구선교를 재개하고 나섰다.
프라미스교회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축구선교지로 확정하고, 지난 2일 장년 88명과 청소년 45명 등 총133명에 대한 자비량 파송식을 가졌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두 차례 축구선교를 섬기기 위해 지난 2일 총 133명의 선교팀을 파송하는 프라미스교회 담임 허연행목사(앞줄좌측)
이 축구선교는, 2009년 전세계 4세~14세까지 연령대 18억 5천 만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4/14윈도우사역 이후 2011년부터 시작된 선교로 갑자기 불어닥친 팬데믹 상황으로 일시중단됐다 다시 시작됐다.
프라미스교회측은 팬데믹 이후 처음실시되는 축구선교가 허연행 담임목사와 은퇴 후에도 선교에 전념하는 김남수 원로목사의 진두지휘로 1진 장년 47명과 청소년 45명, 2진에 장년 41명 등 총 133명의 선교팀을 이끌고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해 장년선교팀은 산토도밍고 공항에서 1시간30분 동쪽에 있는 ‘라 로마나’의 ‘바하이 프린스 리조트’에, 청소년선교팀은 공항에서 30분 북쪽에 위치한 ‘알타 그라시아’에 각각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축구선교가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 경기장을 가득채운 현지인들과 어린이 및 청소년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전했다.(좌측중간 붉은색 모자)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
프라미스교회 축구선교는, 지난 8일 오후 4시 열린 1차 경기에 이어 2차 경기는 15일 오후 4시에 총 두 번 진행됐다. 경기는 4/14사역을 위해 2012년 결성된 현재 멕시코 아마리그 1위팀인 ‘프라미스FC’와 ‘시바오FC’ 1차전에 이어 2차전은 ‘프라미스FC’와 ‘시바오FC’ 경기로 이어져 각각 3:0, 2:0승리를 거뒀다.
‘프라미스FC’팀은 멕시코 축구팀 국가대표를 역임한 라파엘 하르돈 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전 한국 할렐루야 프로축구팀 코치인 서현철 감독과 함께 4명의 선수들이 합류해 이날 경기에 나서 수준높은 경기로 관중의 관심을 받았다.
축구선교를 위해 지난 2012년 결성된 '프라미스FC' 축구팀. 현재 멕시코 아마리그 1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사진에는 한국에서 합류한 4명의 선수도 있다.
사실 프라미스 축구선교는, 축구경기 자체보다는 경기 한시간 여 전에 펼쳐지는 복음전도 사역이 핵심이다.
축구경기 직전 자비량 파송을 받은 프라미스선교팀은 현지교회 선교팀과 함께 만화성경과 물, 과자가 든 백을 일일이 나눠줬다. 이 선물 패키지는 파송을 위해 프라미스교회에서 ‘1불의 기적’이라는 이름의 헌금을 통해 마련한 것들.
특히 경기시작 전에 이루어진 각종 전도이벤트는 축구장을 찾은 많은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축구경기 전 배부된 만화성경책을 한 어린이가 유심이 보고있다. 만화성경책은 프라미스교회가 '1달러의 기적' 헌금으로 마련한 전도용품이다.
프라미스 유스선교팀과 현지교회 청소년들이 펼치는 율동과 스킷 드라마, 댄스와 국악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도미니카 사역자들의 영접기도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고 교회측은 전했다.
이번에 함께 나선 청소년 선교팀은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지역의 두 교회를 방문하여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파워하우스’를 진행했고 또 더위를 이기며 노방전도를 이어나갔다. 이와함께 스포츠, 성경공부, 영어교육 등 사역도 병행했다.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은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은 올해에도 우리와 교회에 영혼구원의 중차대한 사명을 맡기셨고 이를 섬기는 특권을 허락하셔서 경기장에 나온 1만 여명의 도미니카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빛을 선물하게 했다”고 연신 감사했다.
한편 프라미스교회 축구선교는 그동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를 비롯 올해 도미니카공화국까지 중남미 8개국 18개 경기장에서 50만 명의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TV생중계를 통해 1억 명에게 복음을 전파해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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