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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 목사, 삶의 모든 주도권 움켜쥔 '이기적 신앙생활 청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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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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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23 뉴욕복음화대회가 28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첫날인 28일 주강사 권준목사<사진>는 성령님의 임재와 함께 출발한 초대교회의 영향력을 예로들어 메시지를 전했다. 



할렐루야 2023뉴욕복음화대회 28일 개막

강사 권준목사, 성령임재의 교회본질 재확인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 “관심∙협력 감사”

“주말,주일 두차례 집회 모두 참석을” 초청


“교회에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십시오. 교회성장에 신경 쓰다가 나 자신이 교회인 것을 잃어버립니다.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원하시고 성령님이 나를 주관하도록 해야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나라 확장을 지향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2023 뉴욕복음화대회가 28일 저녁부터 사흘간의 집회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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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 목사<사진>는 성령받은 성도의 표지는 뚜렷하다며 초대교회를 예로들어 재확인했다.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개최된 할렐루야 2023 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 권준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는 첫날 ‘교회여! 성령으로 타오르라!’(행2:42-47)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로서 교회의 본질회복을 촉구했다. 


권준목사의 메시지는 교회본질을 다룬 내용으로 가득했다. 단순했고 그래서 힘이 넘쳤다. 복잡하지 않았고, 강단에서 흔히 가르쳤고 선포했던 내용이어서 낯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이민 한인교회에서 적용하지도, 경험하려고 애쓰지도, 몸부림치지도 않는 상황이어서 강사 권준목사의 평이한 선언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참석자가 많았다. 자신들도 알지못했던 영적갈증을 느끼며 복음의 본질을 듣자마자 아멘으로 반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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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참석한 성도들은 손을 들어 합김기도로 결단과 헌신을 다짐했다. 



그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원형이 성령님의 임재와 능력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지금현재도 재현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성령님에게 모든 주도권을 넘겨 이기적인 신앙생활 자체부터 청산하라고 직설화법을 사용했다. 


그가 제시한 성령임재의 표지는 간단했다. 


현재 목회 프로그램화 돼 있는 기도가 자아를 깨는 능력으로 변화되는 것은 물론, 비방과 질투, 시샘, 비판으로 가득한 우리의 언어(말 습관)가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생명언어로 바뀌게 되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형편을 일일이 돌아보며 배려함으로써 연합과 일치와 하나됨을 회복하게 되고, 특별히 자기 자신을 내어준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스스로를 이웃에게 내어줌으로써 나눔과 베푸는 삶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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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인도한 준비위원장 박태규목사<사진>


사도행전이 보여주는 초대교회의 원형과 실체는 바로 성령임재의 결과였다는 점을 권준목사는 집회내내 강조했다. 메시지 후 이어진 결단의 시간도 뜨거웠다. 보통 집회마지막 날 나타난 뜨거운 기도가 이번 할렐루야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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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는 한인동포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할렐루야대회에 모든 교계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40년 넘게 계속되는 할렐루야대회가 올해에도 교계와 성도들, 이민사회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개최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권준목사님을 통해 진행되는 세차례 공식집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성도는 연합으로 사랑하는 일들이 나타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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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소폰과 트럼본으로 찬양하는 신우철목사<우측2번째>가족의 찬양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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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영환 전도사<좌측>와 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의 찬양과 연주



준비위원장 박태규목사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는 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과 테너 김영환 전도사, 두나미스찬양팀, 신우철목사 가족들이 연주하는 색소폰 찬양을 비롯 교협 직전회장 김희복목사, 김상근목사, 김춘근목사, 이광모장로, 서기 김홍배목사 등이 참여해 주요순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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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목사 부부와 교협회장 및 증경회장, 임원 그리고 순서자들.



둘째날인 29일 저녁 7시30분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권준목사는 ‘교회여, 복음으로 변화하라’(마9:14-17)란 제목으로 두번째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같은 시간 하크네시야교회 교육관에서는 2023어린이할렐루야집회가 그레이스 임목사(임지윤목사)를 강사로 열리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