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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빚은 21세기형 고려청자, 창작예술의 도시 뉴욕을 매료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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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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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고려청자 대가 세창 김세용<좌측2번째>명장 특별전을 10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0일 개막전에 참석한(좌측부터)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세창 김세용 명장 등 한인회 임원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올해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기획 

뉴욕한국문화원, 명장 특별전 전시(~8.31)

10일, 김광석 한인회장 등 인사 개막참석

명장 빚은 고려청자 50여점 특별전 주목


세계 창작예술을 이끄는 뉴욕 맨하탄에 한국인 명장이 빚은 21세기형 고려청자가 마침내 최고의 위용을 드러냈다. 


한국 천년의 예술을 21세기 고려청자로 빚은 주인공은 세창 김세용 명장.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뉴욕한국문화원(원장:김천수)이 오는 8월31일(목)까지 전시하는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에서 만나게 될 50여 작품들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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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인사하는 세창 김세용 명장<우측>



주최측인 뉴욕한국문화원은 현재 7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창 김세용 명장 작품들에 대해 “21세기 형 고려청자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의 작품들은 달라이라마와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컬렉션에 포함될 만큼 세계적 명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청와대를 비롯 이탈리아 국립 동양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에 소장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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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 김세용 명장의 작품들은 21세기형 고려청자로 불리우며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창 김세용 명장 특별전 개막식이 열린 10일 오후, 세창 전승자인 그의 아들 김도훈박사를 비롯해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버지니아 타우만(Taubman)뮤지엄 관장, 피바디엑세스(Peabody) 박물관 큐레이터 박물관 관계자 등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명장이 빚은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에는 세창 김세용 명장과 전승자 김도훈박사 두 거장이 만든 최고의 청자작품 약50여점과 특히 제작만 10여년이 소요된 높이 42인치에 이르는 역사상 가장 큰 청자병도 소개되고 있어 예상 넘은 감동을 받을 것으로 주최측은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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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뉴요커 예술인들에게도 흔치 않은 기회다.



김세용 명장의 전승자이자 그의 아들인 도예가 김도훈박사(도자 재료학 박사)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를 소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김박사는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 도시인 이 곳 뉴욕에서 천 년의 역사를 담은 21세기의 고려청자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현지 뉴요커들에게는 아름답고 우수한 한국문화의 정수를, 그리고 한국동포들에게는 우리 문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큐레이터 조희성 212-759-9550(내선204)

(주소) 460 Park Ave., 6floor, New York, NY10022 (뉴욕총영사관 건물 6층)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