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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대의원 김민선 관장, 바이든 대통령 만나 한인전용 E-4 비자 직접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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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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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대의원 김민선 한인이민사 박물관장<우측>은 지난달 25일 뉴저지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한국인 전용 전문취업비자(E-4)승인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사진=김민선 박물관장 제공)



김민선 박물관장, 뉴욕주 대의원 자격

지난 4월25일 뉴저지주 어빙턴에서

바이든 대통령 직접 만나 E-4비자 요청

“긍정검토 답변받아…후속조치 지시 확인”

"한인사회 환영분위기…끝까지 힘 모아야"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법안 통과에 온 힘을 모으는 가운데, 김민선 미주 한인이민사 박물관장이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직접 만나 E-4비자 신설법안의 필요성과 미국내 한국기업들의 미국내 투자확대 유도 등을 건의하며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통과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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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박물관장을 만난 지난달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중앙>이 뉴저지주 어빙턴에 있는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자택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민선 박물관장은 지난 4월25일 뉴저지 어빙턴(Irvington)에 있는 미국유명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자택에서 열린 후원행사에 참석해 이날 성사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수혜국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20일 오전 알려왔다. 


김 박물관장은 최근 4년 임기의 뉴욕주 대의원으로 또한번 일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날 모임은 이들 중 12명을 비롯 뉴욕주 민주당 관계자들의 후원행사였다고 모임성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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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좌측>와 함께한 뉴욕주 대의원 김민선 박물관장.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주한인사회가 역이민과 증가하는 미 입국 비자 거부율 등으로 점점 위축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하면서 특히 한국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늘리고 싶어도 전문인을 찾을 수 없어 어려운 실정이라며 FTA 협정 후 주어지는 E4 visa quarter 혜택을 유일하게 한국만 받지 못하여 현재 많은 한인 기업들이 심각한 구인 난에 빠져있다고 미국내 한국기업의 현실적인 고충을 언급했다. 


이어 김 박물관장은 “또한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국 대학에서 학위 취득후 그들의 재능을 미국에 기여하고 싶어도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떠나야하기에 유능한 인재들을 다른 나라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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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속해서 “대통령께서 한국인들의 이러한 위급한 상황을 살펴 대한민국이 E4 Visa quarter 수혜국이 될수있도록 해주실것을 건의드린다”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김 박물관장의 청원을 진지하게 경청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내 한인기업들의 발전과 한인사회의 성장을 우선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최대 우방이다. E-4 Visa에 대해 김민선 관장의 제안과 관심사에 공감한다”고 말하고, “미국은 한인 기업들과 미국내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하는 일을 우선으로 할것이다.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을 취해주겠다”라고 화답하고, 그 자리에서 비서실장에게  후속조치를 직접 지시했다고 김 박물관장은 전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뉴욕주 대의원인 김민선 박물관장에게 E-4비자와 관련해 연락을 취하고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박물관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모국인 한국과 정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현재 상황은 긍정적인 분위기이지만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가 승인받을 때까지 한인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