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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동포 E-4비자 추진위, 법안통과 목표 35개 미의회 상,하원 의원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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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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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4비자)법안 통과를 위해 범동포추진위원회는 22일 미의회가 있는 워싱턴DC를 방문하고 상하원의원실을 돌며 E-4비자 법안통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사진은 한국기업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7개 주 가운데 하나인 노스케롤라이나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실 앞에서. 유정학 경협회장(좌측3번째)등 방문단 일행. <추진위원회 제공>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4비자)

범동포 추진위, 워싱턴DC 방문(10.22)

미 상하원 35개 의원실 직접 돌며

한국기업 대규모 투자∙고용실적 소개


범동포 추진위 유정학 경협회장 방문결과 소개 


“이번에는 기필코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4 Visa)법안통과를 이루어야 합니다.” 


범동포 E-4비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일원으로 지난 22일 미의회가 있는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뉴욕에 돌아온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은 미연방 상원 11월 세션에서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에 브라이언 샤츠 연방상원 의원(하와이)이 지지서명을 약속하는 등 적지않은 성과를 얻었다며 추진위원회의 방문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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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동포 E-4비자 법안통과 추진위원회는 10월22일 미의회가 있는 워싱턴DC를 방문해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통과 서명지지를 요청했다. 방문단 일행이 법안통과를 다짐하고 있다. 우측3번째가 유정학 경협 회장.



지난달인 9월10일 미의회 1차 방문에 이어 10월22일 2차 방문에서 추진위원회가 E-4비자 지지서명을 요청한 의원실은 총 35곳. 미하원 및 상원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E-4비자 법안통과의 당위성을 적은 자료들을 전달하고 설명까지 덧붙였다. 


특히 추진위원회 방문단은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 텍사스, 조지아, 알라바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7개주 지역의원을 집중 방문했다고 유정학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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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실 앞에서 유정학 경협 회장.



“한국기업들의 투자와 공장 및 플랜트 설립으로 미국 근로자들의 추가고용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이런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대규모 대미투자를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3월까지 17만7천여명의 미국 근로자 추가고용이 이루어졌고, 2021년부터 주요한국기업들은 미국에 약 550억 달러를 반도체, 전기차, 에너지 등 분야에 대거 투자했음를 정확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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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알라바마 주 베리무어 하원의원실 앞에서.



유정학 회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방문에서 한국기업들의 이같은 대미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문직 이중언어 취업자들의 수가 태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E-4비자 법안통과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E-4비자에 대한 오해, 즉 2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비이민 취업비자이기에 일부 미의원들이 우려하는 이민정책 이슈는 아니라는 점도 확실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또 이중언어 전문직 취업자들이 미 현지 제조시설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첨단 분야 Know-how를 미 현지 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며 따라서, 성공적인 제조활동과 비즈니스가 이루어져 지난 4년간 미국인 취업이 오히려 증가돼 미국경제에 활기를 띠게했다는 공식자료를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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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추진위원회는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당시 반드시 포함됐어야 할 E-4비자가 누락됐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당시 호주는 취업비자 1만5백개, 싱가포르 5천4백개, 칠레 1천4백개를 받았으나 대미 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한국에 대해서는 E-4비자가 불허되었다며 투자규모에 버금가는 본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고 말했다.


유정학 회장은 이번 의원들과 면담에서 동료의원, 특히 같은 주의 어느 의원들이 본 법안 지지 입장을 보였는지를 문의하는 한편 E-4비자 추진 상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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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일 발족한 추진위 기자회견 전경. 우측2번째 유정학 경협회장. 



현재까지 E-4비자 법안에 대해 연방 하원 42명이 공동발의 및 지지를 표명하였고 상원에서는 2명의 의원이 공식 지지를 표명한 상태. 그러나, 이번 제2차 워싱턴DC 방문을 통해서 하와이의 브라이언 샤츠 연방 상원의원이 내달 열리는 11월 상원 회기에서 공식적인 공동발의(Cosponsor)를 밝혀, 본 법안 발의를 이끌어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4월1일 발족한 범동포 E-4비자 추진위원회는 전문교육을 받고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연간 최대 1만 5,000개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추진위원회에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 KOCHAM(미한국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KITA)뉴욕지부 등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H-마트 및 뉴저지 추석맞이 행사, 교회 대형 집회를 통해 한인들의 법안지지 서명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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