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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어재단 주최 장태한 교수 초청 미주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 특강(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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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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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어재단은 오는 17일(금) 오후 5시 뉴저지 민권센터에서 장태한 교수 초청 '파차파 캠프' 특강을 마련한다. 파차파 캠프는 미주 최초 한인촌으로 알려진 공동체로, 독립운동에도 깊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알타 크레스타 그로브 농장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공동체를 구성한 도산 안창호 선생<앞줄좌측2번째>도 함께 찍었다. 



오는 17일(금) 미주한국어재단 주최로 

장태한교수 초청 파차파캠프 특강 마련

미주내 한인타운의 조성·흐름역사 소개


멜론재단 85만 달러 지원으로 순회특강 중


1905년에 형성된 미주 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Pachappa Camp)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미주한인 이민 122주년 기념 미주한인의 날(1.13)을 맞아 의미있는 특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차파 캠프’(Pachappa Camp)는 1903년 1월13일 하와이에 도착한 최초 한인 이민자들이 이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인근 오렌지농장으로 일터를 옮기며 1904년 하반기부터 점차 형성된 공동체로, 이 중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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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한 교수



미주한국어재단(이사장:김영덕·회장:이선근)은 오는 17일(금) 오후 5시 뉴저지 민권센터 2층에서 ‘장태한 교수 초청 미주 최초 한인촌 파차파캠프 강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강 후에는 저녁이 제공된다. 



장태한 교수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있는 '파차파 캠프'가 미주 이민사에서 한인타운의 효시로 평가받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주민 공동체라고 주장한다. 



당시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던 한인 약 100명이 모여 살았고, 도산 안창호는 이곳에서 한인 공동체를 일궈내며 초창기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았다는 사실을 수년간 연구를 통해 밝힌 것. 1908년 뉴욕의 산본 보험회사가 제작한 지도에는 파차파 캠프를 ‘한인 동네 (Korean Settlement)’로 표기하고 있고, 1910년 10월 5일자 신한민보는 ‘미국에서 최초로 생긴 한인동네’가 파차파 캠프임을 보도한 점을 찾아냈다. 



사료 발굴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낸 장태한 교수는 파차파 캠프의 역사적 의미와 미주 한인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작년인 2024년부터 멜론재단의 85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미국 전역 주요도시를 돌며 ‘파차파 캠프’를 알리는 순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소) 뉴저지민권센터 

316 Broadway 2nd floor Palisade Park NJ07650

(전화) 201-546-4657, 201-416-4393

참가등록/문의 : Kaykim@klfusa.org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